잘나가는 여배우처럼 ‘향’을 입어라

입력 2014-02-04 21:01   수정 2014-02-04 21:01


[김희옥 기자] 콧대 높기로 유명한 여배우들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그들만의 향기다.

스타일리스트들이나 기자, 주변인들이 여배우들은 하나같이 그의 분위기에 걸맞은 은은한 향이 난다고 언급하며 향은 더욱 그들을 우아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만들어준다고 전한다.

보통 그들이 사용하는 향수는 니치 또는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명품 향수를 좀 더 저렴하고 현명하게 사용해볼 수 는 없을까. 향만 훌륭하다면 나도 여배우가 될 수 있다.

◆ 향수 고르는 법


우선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지향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

베이비파우더  보통 아기처럼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싶은 이들은 베이비파우더와 같은 향을 추천한다.

플로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플로럴 계열의 말 그대로 꽃향기를 선호한다. 대부분의 여성용 향수가 이 향을 원료로 하고 있는 만큼 향의 종류가 워낙 많아 무겁거나, 달콤하거나 섹시하거나의 다양한 이미지를 추가로 어필이 가능하다.

시프레  시원스럽고 소탈한 성격이라면 시프레 향을 추천한다. 시원한 식물 향이 나는 지중해 느낌의 향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하는 매력을 지녔다.

시트러스  또한 발랄하거나 톡톡튀는 이미지의 여성에게는 시트러스가 어울린다. 레몬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의 톡 쏘는 상쾌한 향을 말하는데 신선하고 가볍기 때문에 남녀 모두 잘 어울리는 유니섹스 향이기도 하다.

머스크 사향노루의 페로몬으로 주로 남성 향수의 향료로 쓰이지만 여성분들도 간혼 머스크 향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이민정이 이러한 향의 향수 쓴다고 밝힌 바 있는데 중성적인 그의 이미지와 언뜻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페로몬 향수답게 이성에게 어필하는 능력을 가진 향이기도 하다.

◆ 연예인 향수 저렴이 Ver.


천연 빈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그레이멜린의 롤 온 퍼퓸은 쉽게 구할 수 없는 명품 향수의 향향을 그대로 재현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최근 좀 더 업그레이드한 퍼퓸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휴대하기 쉽고 취향에 따라 섞어 바를 수 있어 나만의 향을 만들수도 있다는 것이 강점. 이에 인기 여배우들의 분위기와 그레이멜린의 퍼퓸 스프레이를 매칭해봤다.

전지현처럼 우아한 '로즈 앤 프리지아'
장미꽃잎의 매혹적인 향과 프리지아의 부드러운 향이 조합되어 관능적이면서도 발랄하고 순수한 느낌의 이중적인 매력을 지난 향,

송혜교처럼 여성스럽고 단아한 '베르가모트 앤 일랑일랑'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트러스향과 크리미한 꽃향기가 달콤함과 품격을 선사하는 플로랄 향수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트러스와 베르가모트의 향으로 시작하여 장미, 일랑일랑, 쟈스민, 은방울꽃의 크리미한 향으로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향이다.

신민아처럼 사랑스럽고 세련된 '블랙베리 앤 블루베리'
블랙베리와 블루베리의 향이 조합된 향으로 상큼함과 매력적이면서도 산뜻한 향이 합쳐져 도시적인 매력과 여성스러운 분위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향이다.
(사진출처: 그레이멜린, bnt뉴스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예감] 100만원대 시술을 집에서?
▶2014년 뷰티 핫 키워드 ‘스타존(Star-Zone)’ 
▶‘별그대’ 전지현-유인나의 결점 없는 뽀얀 피부 “비법이 뭐야?”
▶[K-beauty in 파리] ‘K-뷰티 마니아’ 파리지엔느들의 피부 관리법
▶2014년 갑오년 말띠★ 뷰티 포인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