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독도가 일본 땅이면 요시키가 공연 했을 것”

입력 2014-01-23 16:53  


[최미선 인턴기자] ‘썰전’ 김구라가 ‘독도는 우리 땅’에 대한 독특한 견해를 내놨다.

1월23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일본이 중ㆍ고등학교 교과서 제작지침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할 것이라 발표한 내용과 함께, 한국 vs 일본의 ‘독도 분쟁’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강용석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근거로는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 이유가 있다”고 말한데 이어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 땅’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해방 이후 한국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의용수비대를 세운 점, 미군이 독도를 폭격장으로 사용하려고 했을 때에도 우리나라가 그에 반대했던 점 등을 근거로 들며 제주도가 우리 땅임을 주장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독도도 우리 땅임이 명확하다고 말한 것.

이날 세 사람은 가장 결정적인 증거로 올해 1월1일 여성 록커 서문탁이 독도에서 공연을 한 사실을 꼽았는데, 김구라는 “만약 독도가 일본 땅이었다면 일본 그룹 ‘엑스 재팬’의 ‘요시키’ 같은 가수가 공연을 하지 않았겠냐”며 독특한 해석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일본 정부의 망언에 대한 세 사람의 설전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썰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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