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구라-김민종, 푸세식 변소 청소 후 떡실신한 사연은?

입력 2014-01-24 11:54  


[선정화 인턴기자] ‘사남일녀’ 김구라와 김민종이 시골집 변소 청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월24일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김민종이 힘을 모아 변소 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마지막날 아침 식사를 하며 김민종은 아빠에게 “가기 전에 힘든 일, 궂은 일 , 필요한 일 있으면 한가지 꼭 얘기해달라”고 했고 아빠가 손사래를 치자 김구라는 변소를 언급하며 “저희가 치우고 갈게요. 군대에서 해봤어요”라고 늠름한 맏이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순간 당황한 사람은 바로 김민종. 이를 눈치챈 이하늬는 “오빠 혼자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지만 김구라는 “같이 썼잖아”라면서 김민종의 어깨를 감싸 안아 결국 두 사람이 푸세식 변소 청소에 나서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동생들의 지원 속에 우비 고무장갑 장화로 풀 세팅한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뒤 각각 역할을 분담해 푸세식 변소를 깨끗하게 비워냈다.

김구라와 김민종은 거사를 마친 뒤 한 방에서 떡실신해 형제애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남일녀’는 1월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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