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인간관계에 대한 소중함과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다수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고 있다.
9회 방송에서는 나은진으로 분한 한혜진의 외도 고백에 김성수 역의 남편 이상우가 식탁을 뒤엎어 버리는 등의 평범한 일상에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며 다소 무거운 극 내용이 전개됐다.
드라마는 뷸륜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가 극을 주요하게 이끌어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색채 레시피를 더하듯 미각을 맛스럽게 자극하는 주방신, 요리신 등이 다양하게 그려지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첫회 쿠킹클래스 강좌 장면부터 여러 주방 장면을 통해 갖고 싶은 주방기구들과 요리 제품들이 등장했다. 특히 장면 속 곳곳에서는 주인공들에 의해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소금 용기가 노출됐다.
아픔을 지닌 주인공들에게 소금은 닿으면 쓰라린 존재이지만 치유가 되고 회생의 기회가 되는 약과도 같았으리. 상처뿐인 불륜으로 아픔을 격은 주인공들에게 소금의 등장은 관계회복을 위한 존재처럼 여겨진다.
한편 드라마에 등장한 신안 천일토판염 솔트리는 굿솔트리협동조합(신안군)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소금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과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SBS ‘따뜻한 말 한마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혹한기, 셀러브리티들의 ‘잇 아이템’
▶최지우 vs 김효진, 클래식한 트위드 원피스 스타일링 대결
▶인생의 한 조각이 될 우리아이 사진첩, 특별해지는 방법은?
▶[영화, 스타일을 말하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스타일’의 변주
▶스타들도 빠진 ‘레드’의 다채로운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