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차예련 ‘독한 마수’ 드러내며 시청률 1위 수성

입력 2014-01-27 20:11  


[최미선 인턴기자] ‘황금무지개’가 극적인 상황 전개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지난 1월26일 SBS ‘황금무지개’의 방송분은 시청률 15.7%(TNmS/서울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도영(정일우)은 백원(유이)을 덮치려던 강두(김대령)의 차에 뛰어들며 목숨을 걸고 백원을 지켰고 천원(차예련)은 자신이 갈망했던 황금수산의 사장 자리에 올랐다.

정심(박원숙)은 임원 회의에서 천원을 황금 수산 사장으로 추천했지만 임원들은 천원이 사장이 되려고 뇌물을 돌렸다며 문제가 많았던 사장 태영(재신)의 예를 들며 반대했다.

때마침 들이닥친 도영이 황금수산 사장을 횡령 혐의로 체포하면서 천원은 결국 황금수산 사장 자리에 오르며 자신의 야망에 한 발 다가섰다.

하지만 천원을 경계하는 진기(조민기)가 도영의 행동에 극한 반응을 보였고 한주(김상중) 역시 천원이 거짓으로 하빈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도영 역시 자신을 도와주는 이유를 궁금해 하는 천원에게 “아버지 보다는 너를 더 좋아한다”며 묘한 느낌의 말을 전하며 벌어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백원을 대신해 차에 치인 도영은 중상을 입고 입원하고 백원은 병원을 찾아온 진기에게 뺨을 맞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도영을 포기 할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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