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뉴욕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 뷰티 라인 한국 론칭 예정.
다가오는 2월3일, 토리버치 뷰티 라인이 한국에 론칭한다. 디자이너 토리버치가 구축해온 콜렉션을 현대적이고 다채롭게 해석해 그 의미가 깊다.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가 처음 선보이는 뷰티 라인은 향수, 메이크업 제품, 바스 & 바디 제품으로 구성된다.
토리버치 뷰티라인 1
향수 ‘토리버치 오드퍼퓸(Tory Burch Eau de Parfum)’
패션 디자이너 토리버치는 향기 마다 애칭을 붙였다. 탑 노트는 ‘토리 컬러풀’, 미들 노트는 ‘토리 페미닌’, 베이스 노트는 ‘토리 톰보이’라고 부른다. 밝고 낙관적인 느낌의 탑노트는 상큼한 자몽, 만다린, 스위트한 베르가못, 네롤리, 톡 쏘는 카시스 등 시트러스와 과일 향이 난다.
이어 고전적이고 여성적인 향을 풍기다가 따뜻한 느낌의 숲처럼 포근한 향과 관능적인 샌달우드 향이 베이스 노트다. 시트러스와 플로럴, 안정과 우아함이 잘 어우러져 고전성과 의외성을 동시에 발산하는 독특한 향수다.
향수 패키지는 디자이너 토리버치가 어머니 화장대와 고전적인 향수 보틀, 스프레이에서 영감을 받았다. 크리스탈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향수 보틀은 심플한 스퀘어 모양으로 향수병 목을 감싸는 선명한 오렌지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중국식 치펀데일 스타일의 가구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시크니처 모양의 뚜껑이 특별함을 더해 준다.
토리버치 뷰티 라인 2
모던하고 엣지있는 ‘캡슐 컬렉션(Capsule Collection)’
립 컬러 ‘빠 뒤 뚜(Pas du Tout)’
‘빠 뒤 뚜’는 디자이너 토리버치의 아버지가 자주 사용했던 표현으로 “그녀는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데이지 잎을 하나씩 뜯어내는 고전 게임의 오리지널 프랑스 버전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다. 토리의 시그너처 컬러인 핑크 누드색상의 크리미한 질감의 립스틱으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연한 핑크 컬러가 간소화된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립 & 치크 틴트 ‘캣츠 미아우(Cat’s Meow)’
‘캣츠 미아우’는 토리버치가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고어체로 멋진 사람, 장소, 물건 등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표현. 다양한 피부 톤에 어울리는 로지 핑크 색상의 틴트로 쉽게 믹스되는 포뮬러가 건강하고 자연스런 홍조를 만들어낸다.
브론저 & 블러셔 ‘디바인(Divine)’
‘디바인’은 여신과 같은 이란 뜻으로 토리버치의 어머니가 자주 사용한 표현이다. 피부 톤을 환하게 연출해 주는 세 가지의 컬러, 핑크, 골드, 아이보리를 하나의 팔레트에 담은 제품이다. 브론저, 블러셔, 하이라이터의 세 가지 기능을 가진 디바인은 건강한 태닝 피부를 연출한다.
토리버치 뷰티라인 3
바디크림, 로션, 바스&샤워젤, 향초로 구성된 ‘배너티 컬렉션(Vanity Collection)’
‘토리버치 오드퍼퓸’의 은은한 향을 간직한 바디&베스 제품. 바디크림은 고보습 시어버터가 함유되어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해 준다. 바스&샤워젤은 포밍워시타입으로 깨끗한 스킨을 연출한다. 베이비 핑크색 무광택 유리에 담긴 향초는 깨끗하게 연소되어 향이 공간 전체에 스며들고 가정과 사무실에 엣지를 더해 주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50ml와 30ml 용량으로 판매되는 토리버치 오드퍼퓸 등 토리버치 뷰티 라인 전 제품은 오는 2월 3일부터 백화점 내 하이코스 24개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고 오는 7일부터 토리버치 청담동 플래십 스토어를 포함한 토리버치 4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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