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 패션 트렌드 “스타들은 알고 있다”

입력 2014-01-31 09:00  


[임수아 기자] 따라하고 싶은 스타패션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공식석상의 스타들은 같은 옷을 입더라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따라하고 싶은 룩을 만들어내곤 한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녹아내는 스타일은 늘 대중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다.

1월23일 타미힐피거 오픈행사부터 24일 몰더의 론칭 파티까지 최근 공식석상의 스타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화제를 모았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스타, 트렌드 컬러를 입다


패션에 있어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다름 아닌 컬러다. 컬러는 디자인이나 패턴에 앞서 그 사람의 첫 인상으로 기억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이에 공식석상의 스타들 역시 한눈에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는 컬러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 에프엑스 루나, 김효진-유지태 부부는 각기 다른 색상의 패션을 선보였지만 2014 S/S 트렌드 컬러를 선택해 공통점을 드러냈다. 홍석천이 선택한 대즐링 블루의 경우 2013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하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 컬러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에서 올해의 컬러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그밖에 주를 이뤘던 의상 컬러로는 파스텔 톤을 꼽을 수 있다. 어딘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는 파스텔컬러는 특히 많은 여자스타들의 선택을 받았다. 배우 김효진은 래디언트 오키드 컬러가 가미된 체크 코트로 감각적인 커플룩을 완성했다.

식지 않는 패턴열풍, 카무플라주-플라워


지난 해 가장 뜨거웠던 패션 키워드는 패턴이다. 그중에서도 흔히 말하는 밀리터리 즉 카무플라주 패턴은 신발부터 넥타이, 액세서리까지 패션의 전 영역에 걸쳐 강세를 보였다. 인기가 너무 뜨거웠던 탓일까. 공식석상 속 스타들은 여전히 카무플라주 열풍을 이어가고 있었다.

더불어 새롭게 각광받게 된 패턴은 플라워. 추운 겨울, 봄을 기다리는 이들의 심리를 반영하기라도 한 듯이 스타들은 무채색의 심플한 디자인에 꽃이 물들어 있는 스웨트 셔츠로 발랄한 룩을 연출했다.

이때 신지와 걸스데이의 소진은 꽃이 주는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부각하기 보다는 심플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 무채색의 의상을 배경으로 피어난 플라워 패턴은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살렸다.

how to 뺏고 싶은 스타패션, 어떻게 따라할까?


발 빠른 여성 SPA 브랜드에서는 감각적인 스타패션을 닮은 패션 아이템을 대거 출시했다. 특별한 디자인 없이도 컬러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카디건과 원피스는 물론 2014 S/S 트렌드가 녹아있는 스웨트 셔츠를 선보인 것.

대표적인 여성 SPA 브랜드 르샵의 관계자는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베이직한 그레이 컬러 니트에 파스텔 톤의 플라워 패턴을 가미해 편안하면서도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며 “특히 로맨틱한 패턴과 상반되는 미니멀한 디자인은 과해보이는 투 머치 패션 대신 미니멀한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 봄 공식석상의 스타패션 못지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2014 S/S 트렌드인 파스텔컬러와 플라워 패턴에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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