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폴로의 부분변경 제품을 공개하고,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2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제품은 전면 범퍼와 그릴을 소소하게 변경했다. 상위 트림의 헤드램프에는 새로운 LED가 장착되고,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바꿨다. 이외 알루미늄 휠에도 변화를 줬다.
실내는 센터 콘솔 형태를 다듬고, 공조장치 등의 조작 스위치를 바꿨다. 5인치 혹은 6.5인치 터치스크린을 다시 설계해 최신 IT 기능에 대응했다. 스티어링 휠은 신형 골프와 동일한 3스포크로 개선했다. 또한 자동 브레이크를 기본 장비로 준비했다.
엔진은 직렬 3기통 1.0ℓ 가솔린 기준 60마력과 75마력으로 준비했다. 올 가을에는 가솔린 직분사 터보인 TSI도 추가한다. 최고 90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모션 기술이 채택된 제품은 유럽 기준으로 ℓ당 24.4㎞의 효율(복합)을 달성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4g이다. 이외 최고 90마력의 1.6ℓ TDi 엔진도 탑재됐다. 비교적 저회전 영역인 1,500rpm부터 23.5㎏·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2,500rpm까지 유지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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