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최근 독특한 패션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이 눈에 띈다.
개그우먼 안영미를 비롯해 아역배우 출신 김희정은 1월24일 열린 몰더 론칭 파티에서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 그들의 돋보적인 패션 스타일을 완성해준 것은 다름 아닌 주얼리.
어디서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주얼리 스타일링 법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안영미 무채색의 시크룩
최근 개그우먼 안영미는 좌우의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숏 커트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에 맞춰 의상 역시 그레이, 블랙, 네이비 컬러를 활용해 무채색의 시크룩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오버사이즈의 그레이 코트와 함께 이너는 올블랙으로 한층 미니멀한 감성을 살릴 수 있었다. 이때 의상과는 상반되는 펑크 액세서리는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가 됐다.
그는 메탈 소재의 팬던트가 펑크한 감성을 전달하는 목걸이와 팔찌를 여러 겹 레이어드했다. 반지는 손가락의 마디에 착용하는 너클링부터 과거 노예에게 채우던 수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슬레이브 링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김희정 아역 이미지에서 뮤지션으로?
아역 배우 출신 김희정은 이날 행사에서 배가 드러나는 짧은 크롭톱에 루즈한 핏의 팬츠를 매치해 뮤지션룩을 완성했다.
패턴이나 디자인이 베이직한 상의를 선택한 만큼 하의나 액세서리는 과감한 아이템을 선택한 것이 특징. 특히 십자가 모양의 오버사이즈 귀걸이와 가슴까지 내려오는 볼드한 목걸이는 힙합 뮤지션을 연상시키기 충분했다.
이날 행사장 속 킬힐로 무장한 여배우들 틈에서 김희정은 낮은 굽은 운동화와 힙합패션으로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특히 흑인 힙합 뮤지션을 닮은 패션 스타일은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한 수많은 추측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송경아-송해나 모델들의 블랙앤화이트룩
안영미와 김희정외에 행사장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로는 모델 송경아와 송해나가 있다. 그들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를 활용해 상반되는 각자의 색깔을 드러냈다.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송경아는 타미힐피거의 행사장에서 아이보리부터 화이트까지 같은 컬러 안에서 톤의 변화를 둔 패션을 선보였다. 이때 그는 슬림한 라인의 메탈 주얼리를 함께 매치해 세련된 도시여성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면 송해나는 시스루 블라우스와 가죽팬츠에 오버사이즈 리본 액세서리를 매치해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때 레드립과 네일은 올블랙룩에 포인트를 살렸다.
(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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