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CT200h 가격 낮춰 국내 공략

입력 2014-02-03 13:08   수정 2014-02-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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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가 오는 4월2일 신형 CT200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3일 렉서스에 따르면 신형은 CT200h는 지난 1월16일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발을 내딛는다. 신형은 지난 2011년 선보인 1세대의 부분변경차로, 외관과 편의 품목을 개선했다. 

 우선 신형은 전면에 스핀들 그릴을 채용하고 후면부를 넓고 안정감 있게 디자인했다. 국내 출시 차종에는 투톤 컬러를 적용해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각종 편의 및 안전 품목도 대폭 강화했다. 한국토요타는 "ℓ당 18.1㎞에 달하는 연료 효율과 새로워진 디자인, 강화된 편의 품목,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수입 소형차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은 일부 변경을 거치며 일본 내에서 이전 대비 4~15만엔(한화 약 42~16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한국토요타는 수입 소형 부문에서 렉서스 하이브리드카를 통해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존 대비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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