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인도에서 지참금 문제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월30일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자르크한드주 경찰은 “22살 여성과 한 살 난 딸이 남편과 시부모로에 의해 불에 타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참금 문제로 인한 살해 사건으로 보이며, 이전에도 여성은 금전문제로 계속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전해졌다.
지참금이란 신부가 결혼할 때 친정에서 시집으로 가져가는 돈으로, 인도에서는 여성이 신랑의 집에 값비싼 선물을 주는 것이 관습으로 남아있다.
한편 인도에서 지참금 살인으로 희생된 여성은 지난 2012년 기준 8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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