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20.3% 증가한 1만4,84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19.7% 늘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408대, 메르세데스-벤츠 2,773대, 폭스바겐 2,700대, 아우디 2,137대, 포드 757대, 토요타 393대, 닛산 389대, 렉서스 356대, 크라이슬러 345대, 미니 301대로 나타났다. 이어 랜드로버 246대, 혼다 232대, 볼보 218대, 재규어 168대, 푸조 148대, 포르쉐 94대, 인피니티 80대, 피아트 41대, 벤틀리 30대, 캐딜락 15대, 시트로엥 12대, 롤스로이스 6대 순으로 조사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8,052대(54.2%), 2,000~3,000㏄ 미만은 4,782대(32.2%), 3,000~4,000㏄ 미만의 경우 1,572대(10.6%), 4,000㏄ 이상은 443대(3.0%)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82대(82.8%), 일본 1,450대(9.8%), 미국 1,117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63대(69.8%), 가솔린 4,096대(27.6%), 하이브리드 390대(2.6%)를 기록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1만4,849대 중 개인이 8,753대로 58.9%를 차지했다. 법인은 6,096대로 41.1%였다. 개인 지역별 등록은 경기 2,352대(26.9%)가 가장 많았고, 서울 2,307대(26.4%), 부산 661대(7.6%) 순으로 집계됐다. 법인 지역별 등록은 인천 1,980대(32.5%), 부산 1,220대(20.0%), 대구 906대(14.9%) 순이었다.
단일 차종 최다 등록은 BMW 520d가 809대로 수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 티구안 2.0ℓTDI 블루모션이 650대, 벤츠 E클래스 220 CDI가 576대로 뒤를 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월은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세 내용은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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