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미용, 뷰티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남성 그루밍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여자 못지않게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를 서슴지 않는 남성들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남성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헤어 스타일링이다. 아무리 멋진 룩을 연출하고 액세서리를 걸쳤다고 하더라도 완벽한 헤어를 연출하지 않았다면 자기만족은 물론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없다.
전체적인 룩을 완성하는 하나의 요소로써 헤어스타일이 크게 작용하면서 많은 남성이 매일 다른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게 된 것. 매일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 기구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헤어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과 헤어 스타일링은 어떤 게 있을까.
◆ 스트레이트너
‘매직기’라고 불리는 스트레이트너. 모발을 수월하게 펴주는 것은 물론 웨이브까지 연출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남자들의 경우, 드라이기 사용 이후 스트레이트너로 자연스럽게 모발을 펴주는 데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보기 싫은 잔머리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차분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너를 구입할 때에는 온도 조절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 사용할 때에는 손목에 힘을 빼고 끝 부분을 안으로 살짝 말아주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다만 스트레이트너는 열이 발생하는 헤어 기구인 만큼 모발 관리에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하기 전에는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헤어 제품을 발라주고 사용 후에도 모발에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에센스나 세럼을 발라 관리하면 된다.
◆ 헤어 아이론
자연스러운 웨이브는 훨씬 생기 있어 이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파마를 하는 대신 다양한 굵기의 헤어 아이론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직접 연출하는 추세이다. 이는 남성들도 마찬가지.
사용이 어려울 것 같지만, 막상 몇 번 해보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매일 똑같은 헤어스타일에 지루해졌을 때 한 번쯤 연출하면 기분전환 효과까지 있다. 헤어 아이론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웨이브의 모양도 천차만별이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면 헤어 아이론을 사용한 뒤 손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 된다. 몇 가닥씩 포인트로 살짝만 말아줘도 되며 전체적으로 파마를 한 것처럼 웨이브를 넣어줘도 멋스럽다.
◆ 헤어드라이어
마땅한 헤어 기구가 없다고 좌절하지는 말자. 헤어드라이어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는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헤어 기구를 처음 사용해 보거나 손재주가 없는 남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별다른 기술 없이도 손으로 살살 넘겨주거나 빗을 사용해 볼륨을 넣어주면 돼 빠르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전체적인 모양을 만들어주면 되고 그 상태 그대로 잠깐 열기를 식혀 고정해주자. 그보다 강력한 고정력을 원한다면 헤어스프레이나 왁스를 사용하면 된다.
▶ 기본적인 케어부터 헤어 스타일링까지 완벽 연출 방법
(왼쪽부터)
레이블엠 테라피 에이지-디파잉 라인 샴푸, 컨디셔너, 리커버리 마스크, 프로테인 크림으로 구성된 라인. 레이블엠 독자성분인 ‘리주벤-8’이 함유된 제품으로 모발 노화 방지는 물론 머릿결 관리에도 효과적.
레이블엠 헤어 글루 매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며 적은 양으로도 모발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다른 레이블엠 제품과 믹스해 다양한 고정 효과와 텍스처를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레이블엠 홀드 앤 글로스 스프레이 모발을 가닥가닥 연출하는데 효과적. 강한 고정력은 물론 광택감을 부여해주기 때문에 클래식한 헤어스타일이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좋다.
레이블엠 릴랙싱 밤 모발에 촉촉함과 윤기를 부여하는 제품으로 스트레이트 스타일에 제격이다. 모발을 매끄럽게 펴주고 부스스함을 방지해주는 성분이 함유돼 적은 양으로도 완벽한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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