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가 다음달 2일 경기도 이천 BMW부품물류센터 엔듀로 파크에서 'GS 트로피 2014'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선발전은 2년마다 열리는 'GS 트로피' 대표선수 결정 대회로, 해당 경기는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아마추어 경주 대회다(프로 라이더 및 G450 X 기종 제외). 그동안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만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본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선전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선착순 100명 신청을 받는다. 경기는 3월2일과 23일 두 차례 열린다. 매 경기당 10명씩 선발한 뒤 오는 4월13일 결승전에서 대표팀 3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사는 BMW 엔듀로 파크를 2월 한 달간 GS 라이더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기가 소유한 GS 모터사이클로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결승전에서는 대회 공식 모터사이클인 뉴 R 1200 GS로 최종 승패를 겨루게 된다.
예선 참가 비용은 1회당 20만 원(단, 1전에서 10위 내 선발자는 중복 참여 불가)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motorradkorea@gmail.com) 또는 가까운 모토라드 매장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표팀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9월 8박9일 동안 열리는 대회 결승전 참가 비용 전액을 회사가 부담한다. 또 오는 5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GS 인센티브 트레이닝' 전지훈련을 지원한다. 이밖에 본선 참가에 앞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과 엔듀로파크 상시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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