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 뉴욕 패션쇼 러브콜 쏟아져!

입력 2014-02-07 19:24  


[최원희 기자] 2월6일 뉴욕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디자이너 고태용의 2014 F/W 비욘드 클로젯 패션쇼가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4대 패션 컬렉션 중 하나인 뉴욕 컬렉션에 참석한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은 DKNY,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3년 9월 뉴욕 컬렉션 첫 입문에 이어 두 번째 쇼를 마친 비욘드 클로젯은 수많은 해외 프레스와 바이어들의 찬사와 러브 콜을 받았다. 더욱이 유명 패션 컨설턴트인 닉 우스터와 톱 패션 블로거인 리사 딩글 등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욕 아이디얼 쇼룸의 리차드 전은 “첫 진출이었던 2013시즌과 비교했을 때 2014 F/W 시즌에는 2배가 넘는 프레스와 바이어들이 쇼를 지켜봤다”며 “많은 바이어들이 벌써부터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브랜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태용의 2014 F/W 컬렉션은 군대 시절에서 영감을 받은 ‘Last Military Leave’ 테마로 꾸며졌다.

딱딱한 군인의 모습을 버리고 휴가를 나온 말년 병의 모습을 담아 위트 있게 재해석한 것. 뿐만 아니라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한 카모플라주 패턴과 특유의 아기자기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이 바이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경쾌한 체크 패턴의 수트와 스포티한 운동화의 상반된 조합, 제복을 연상시키는 미니멀한 코트에 무술복을 연상케 하는 컬러플한 벨트 디테일 등의 색다른 믹스매치가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켜 더욱 흥미를 가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군대의 규율을 벗어나 자유롭고 반항적인 남성의 이미지와 그 속에서 순수한 소년의 감성을 잃지 않은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쇼와 관련해 CJ오쇼핑 관계자는 “우리는 그 동안 꾸준히 국내 디자이너들과의 돈독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뉴욕 컬렉션의 고태용, 최범석 디자이너의 후원을 시작으로 올 한해 적극적으로 많은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다. 이를 통해 K패션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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