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트로트신동 타이틀을 버리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에 도전한 홍정희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2월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에서는 본격적인 ‘배틀 오디션’에 돌입했다.
이날 홍정희는 장미 꽃잎이 연상되는 감각적인 배경을 뒤로 ‘블랙 드레스’를 차려 입은 홍정희의 고혹적이고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 그동안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홍정희의 180도 달라진 성숙한 변화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홍정희는 지난 ‘배틀 오디션 평가전’에 안테나뮤직을 대표하는 ‘에이스(Ace)’로 출전했지만, JYP-버나드 박과 YG-‘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의 막강한 활약으로 안타깝게 3등을 차지했던 터. 실전 ‘배틀 오디션’이었다면 탈락이었을 상황에 “암담했다”는 소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배틀 오디션’에서 설욕의 승리를 얻기 위해 파격변신을 감행한 셈이다.
특히 유희열의 각별한 애정이 홍정희의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안테나뮤직의 인맥을 십분 활용, 국내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특별출연을 성사시킨 것. 홍정희의 안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노래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반도네온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쳤다.
그런가하면 홍정희의 깜짝 변신은 세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치러진 ‘배틀 오디션’ 현장에서 ‘여성미’ 물씬 풍기는 색다른 분위기로 등장한 홍정희에게 환호성이 쏟아진 것. 양현석, 박진영 역시 “‘K팝 스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무대였다”고 입을 모아 칭찬, 유희열의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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