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지난해 글로벌 1만5,400대 판매를 기록했다.
10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3월 출시한 신형 콰트로포르테와 10월 내놓은 기블리가 각각 7,800대와 2,900대가 판매돼 2012년 대비 148% 성장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에서 6,900대(전년대비 138% 증)을 기록했고, 중국은 3,800대(전년대비 338% 증)를 출고했다. 한국 역시 판매 대수가 100% 이상 급성장했고, 유럽 133%, 아시아·태평양 지역(중국 제외) 52%, 중동 81% 선전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브랜드 출범 100주년을 기념해 라인업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기블리 디젤을 출시하고, 2015년에는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를 선보이는 것. 이를 통해 2015년까지 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포르쉐-랜드로버, 프리미엄 SUV 경쟁 '후끈'
▶ 폭스바겐코리아, ℓ당 111.1㎞ 'XL1' 전국 공개 행사 열어
▶ 쌍용차, 컨셉트카 XLV 렌더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