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기황후’ 배우 주진모가 배우 하지원의 후궁 간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채 오열하는 장면이 화제다.
2월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9회에서 왕유(주진모)는 승냥(하지원)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기뻐했지만 황제 타환(지창욱)의 후궁이 됐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모습이 그려졌다.
탈탈(진이한)과 마주한 왕유는 승냥의 안위를 물으며 행방을 찾았지만 탈탈은 “황제폐하의 후궁이 되셨다”고 알려 왕유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에 왕유는 “대체 승냥이한테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분노했고 탈탈은 “스스로 가셨다. 연철일가를 상대로 복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 길로 황궁을 향해 말을 달린 왕유는 잔뜩 눈물을 머금은 채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느냐”며 마음속으로 되뇌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0회는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관계로 2월17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기황후’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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