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신의선물’ 합류, 무르익은 내면 연기 예고

입력 2014-0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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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노민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가제/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에 출연한다.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에서는 12일 “노민우는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록그룹 스네이크의 리더 테오역으로 캐스팅됐다”며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는 중에도 역할에 매료되어 출연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출연 배경에 대해 밝혔다.

‘신의 선물-14일’은 아이를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게 되며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드라마로 이보영이 여주인공 김수현 역할을 맡았으며, 그녀와 함께 딸을 구하는 흥신소 사장 기동찬 역으로 조승우가 출연한다.

노민우가 맡은 테오는 김수현의 딸 샛별이(김유빈)가 좋아하는 아이돌 록그룹 ‘스네이크’의 리더로, 자신에게 음악을 알게 해 준 형이 자살한 후 충격을 받고 실의에 빠졌지만, 결국 형의 꿈을 대신 이루겠다는 의지로 록 가수로 성공한 인물이다.

특히 이 역할은 내면연기를 필요로 하는 인물로 노민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그간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 다른 무르익은 내면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밴드 트랙스의 드러머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한 노민우는 수준급의 악기연주 실력은 물론, 뛰어난 보컬 실력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인 탄탄한 연기력 자랑하고 있어 록그룹 리더 역에는 적격이라는 평이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방송 중인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룬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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