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MBC 사장 공모 지원서를 제출해 화제다.
2월12일 김영희 PD는 MBC 사장 공모 마감일인 오늘(12일) 지원서를 제출하며 주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국 현 MBC 사장의 지원에 이어서 쌀집아저씨로 알려진 스타 PD 김영희 MBC 예능본부 특임국장이 지원하며 MBC 새로운 사장의 자리는 미궁에 빠지게 됐다.
김영희 PD는 ‘양심냉장고’ ‘이경규가 간다’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 제작한 프로그램마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 모으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한 김영희 PD는 뚝심 있는 리더십으로 인해 매번 사장 공모 때마다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혀왔지만 직접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MBC 사장 후보로는 김종국 현 MBC 사장과 김영희 PD 뿐만 아니라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 이상로 IMBC 이사, 이진숙 워싱턴지사장 , 전영배 MBC C&I 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등이 지원했다.
이들 대부분이 김재철 전 사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던 인물인 만큼 정치적 이해관계가 적은 김영희 PD의 지원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는 17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해 21일 면접과 투표를 통해 차기 사장 내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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