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도남의 조건 ‘니트’, 스타들의 활용법은?

입력 2014-02-13 15:46   수정 2014-02-13 15:46


[박윤진 기자] 겨울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인 ‘니트’는 남자들에게도 주요 아이템으로 꼽힌다. 기본적인 케이블 니트부터 터틀넥 니트, 패턴 니트까지 그 종류도 무수히 다양하다.

니트는 영어로 ‘뜨다, 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로 짜여진 니트는 수공예적인 느낌은 분위기 있고 감성적이다. 또한 신축성이 있고, 구겨지지 않고 함기성이 있어 데일리룩으로 제격.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 역시 니트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훈훈함’을 어필하고 있다. 아우터, 레이어드를 통해 무수히 많은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음은 물론 보온성까지 챙길 수 있으니 추위가 가시는 환절기까지 쭉 니트를 즐겨보자.

목까지 차오르는 훈훈함, 폴라 니트


목폴라 니트를 입으면 스타일이 반감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자세히 살펴보자. 이는 F/W 해외 컬렉션 무대에 주요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옴므 패션의 잇 아이템으로 꼽혔다.

배우 지성과 엄태웅은 영화 시사회에 등장해 각각 아이보리와 브라운 컬러의 목폴라 아이템을 착장햇다. 클래식한 버튼 코트에 매치해 깔끔하게 연출했다. 지성은 포멀한 팬츠를 매치해 격식을 갖춘 듯한 느낌을 냈고 엄태웅은 카고 팬츠에 매치해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했다.

오피스맨들도 셔츠 대신 폴라 니트를 주목해보자. 테일러드 정장 수트에 심플한 디자인의 폴라 니트를 매치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콘셉트에 도시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해 볼 것. 특히 소프트 컬러의 니트는 클린한 화이트 셔츠와 잘 어울린다.

캐주얼하게 입는 베이직 니트


다른 컬러가 조화된 배색 니트, 새끼줄 짜임의 케입르 니트 등 디테일에 따라 그 종류는 무수히 많아진다. 니트는 전체적으로 클래식하고 댄디한 분위기를 띄우는데 팬츠나 슈즈 스타일링에 따라 그 콘셉트가 조금씩 다양해진다.

엑소 디오는 몸판 부분은 회색, 팔 부분에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이 더해진 니트를 캐주얼한 면 팬츠와 하이탑 스니커즈에 함께 매치시켰다. 배우 송강호는 네크라인에 절개가 들어간 니트를 코트와 데님에 매치해 멋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영화 시사회 포토월에 선 배우 마동석은 네이비 컬러의 케이블 니트를 블랙 팬츠에 깔끔하게 매치시켰다. 미넴옴므 김태영 팀장은 “니트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면서도 매치 아이템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하는 매력이 있다. 럭셔리, 댄디, 클래식 등 다양한 무드를 한 가지 니트로 즐겨보라”고 전했다.

니트에 칼라 셔츠 레이어드하기


니트와 손쉽게 레이어드 되는 아이템은 흔하게 입는 셔츠다. 포멀한 정장 셔츠부터 캐주얼한 프린트 셔츠까지 다양하게 어울려 댄디하고 세련된 멋을 더욱 강조한다.

비스트 양요섭은 공항패션으로 이 룩을 연출했다. 붉은 라운드 니트에 데님 셔츠, 롤 업한 면 팬츠를 함께 착장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심플한 재킷을 걸치고 스냅백을 둘러써 스트릿 분위기의 니트룩을 연출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차태현 역시 클래식한 의상 콘셉트에 스트릿 분위기를 어울렸다. 재킷과 니트를 브라운 컬러로 맞춘 뒤 비슷한 톤을 지닌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 한 것. 여기에 챙이 납작한 스냅백을 착용해 조금 더 무게감 있는 빈티지룩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미넴옴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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