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이 동생, 담판 지으려다 도민준 홀릭… “또 놀러와도 돼요?”

입력 2014-02-13 09:38  


[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안재현이 화제다.

2월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누나 천송이(전지현)가 도민준(김수현)의 집에서 잠을 자고 오자 따지기 위해 도민준의 집으로 향한 천윤재(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윤재는 도민준을 보자마자 “어제 우리 누나 여기서 잤냐. 남자 대 남자로 우리 누나 좋아하냐”고 다그쳤다. 그러나 도민준은 그런 천윤재에 “이름이 뭐냐. 초코우유 먹을래?”라고 말하며 어린아이 취급했다.

초코우유를 먹으면서도 경계를 풀지 않던 천윤재는 최고급 망원경을 발견하더니 “이게 다 형 거냐, 망원경 옆에서 셀카 한 장만 찍어도 되냐”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천윤재가 관심을 보였던 아카타막 사막의 사진을 도민준이 선물로 건네자, 완전히 도민준에게 빠져버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천윤재는 “간만에 속이 통하는 형을 만나서 기분 좋다. 우리 누나 여러모로 모자라고 형한테 기우는 여자이지만 잘해줘라. 그런 의미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또 놀러 와도 되냐”며 도민준에게 호감을 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천송이 동생 안재현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송이 동생 정말 귀여웠다” “천송이 동생 넋을 놓고 봤네” “천송이 동생 저런 동생 나도 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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