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해, “마유의 효능”에 주목하라!

입력 2014-02-17 14:28   수정 2015-10-07 23:51

[뷰티팀]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월 중순이다.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벌써 입춘이 지나고 매서웠던 겨울의 찬바람도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 

2014년이 말의 해인 만큼 새해 벽두부터 ‘말’에 관련된 상품들이 줄을 이었다. 예로부터 기복을 위해 말발굽을 집에 걸거나 선물하기도 했을 정도로 말은 귀한 존재였다. 탄탄한 근육과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말의 용맹함은 그 어떤 동물도 따라갈 수 없다. 

기업들은 청마의 해를 맞아 말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서부터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까지 연달아 내놓으며 어마어마한 경쟁을 펼쳤다.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는 말이기에 대중들은 이러한 청마의 해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말은 뷰티업계에서도 각광받는 존재다. 약 4,000년 전부터 상처 치유와 더불어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던 말기름 즉, 마유는 삼국지의 유비가 화살 맞은 상처를 진정시키는 데 사용했을 정도로 살균력과 피부 회복력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마유샴푸, 마유비누, 마유 트리트먼트 등 말기름이 들어간 뷰티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일명 ‘동안회춘크림’으로 잘 알려진 마유크림이다.

실제로 고전의학서인 본초강목과 명의별록에는 분장으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진 기생과 광대들이 마유를 얼굴에 발라 피부를 관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유에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각질과 큐티클 제거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가 풍부하므로 피부의 결을 부드럽게 개선할 수 있다.


다른 동물유나 식물유는 피부 표면에 남게 되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동반하는 반면 마유는 사람의 피부 분자구조와 유사하여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도 이상이 없다. 이는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화이트닝과 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순도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마유크림은 고질적인 아토피, 피부 건조증,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다른 크림에 비해 피부 침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끈적이지 않는다.

박혁거세, 주몽 등의 탄생기에도 언급되며 오랜 시간 길조를 상징해 온 말.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피부 동안 지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말기름의 효능을 온전히 담은 게리쏭 마유크림을 눈여겨보자.
(사진제공: 게리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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