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공채시즌이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긴 하지만 사실 취업준비생들에게 ‘정해진’ 공채시즌이란 없다.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지원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입사의 기회는 열려있다.
보통 인사담당자는 지원서를 신청받고 나서 지원자에게 곧바로 연락을 취하지는 않는다. 지원서를 보관해놓고 인력이 필요할 때 지원서를 검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취업준비생은 불시에 잡힐 수 있는 면접에 늘 대비해야 한다.
면접에서 중요한 요소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자신감 있는 자세와 깔끔한 외모는 면접의 승패를 좌우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여기서 깔끔한 외모는 잘생긴 얼굴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좋은 인상을 일컫는 것이다.
>>호감형 인상을 만드는 방법
Step 1 스마일맨이 되라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같은 원리로 웃는 이에게 퇴짜를 놓기도 쉽지 않다. 어떤 이는 자신의 웃는 모습이 예쁘지 않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웃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짓는다든지 세안을 하기 전 손뼉을 치며 박장대소하는 습관은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웃음을 머금은 호감형 인상을 만드는 데에도 한몫한다.
웃는 얼굴이 습관화되어 있다면 면접 시 쉴 새 없이 들어오는 압박 질문에도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다. 어느 정도 긴장한 모습은 괜찮지만 얼굴이 굳어진다거나 기분 나쁜 표정이 드러나면 마이너스이므로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을 연습해둬야 한다.
Step 2 헤어스타일을 바꿔라
기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면접관은 40~50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염색을 심하게 하거나 펌이 과하게 들어간 머리는 단정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적어도 남들보다 튀지 않고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면접관을 대하자.
여자라면 깔끔한 단발이나 하나로 묶은 머리로 단아함을 살리자. 남자는 다운펌으로 댄디함을 풍기면서 지저분한 잔머리는 왁스로 살짝 손질해주는 것이 좋다. 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대답하기도 전에 깔끔하지 못한 헤어스타일로 점수가 깎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
Step 3 피부를 가꿔라
호감형 인상을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피부다. 꿀피부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들이 봤을 때 피부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주지는 말아야 한다. 최근 유행하는 ‘취업 성형’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피부 관리를 먼저 공략하자.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바로 세안과 스킨케어다. 아무리 좋은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 도구로 화장을 하더라도 피부가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모공 속까지 완벽하게 클렌징하기 위해서 순한 폼클렌징을 사용해주자.
이때 폼클렌징을 짜면 입자가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거품을 최대한 많이 내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손과 피부의 접촉보다는 거품으로 세안을 한다는 생각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줘야 피부에 자극없이 꼼꼼하게 노페물을 제거할 수 있다.
폼클렌징으로 세안한 후에는 묵은 각질을 벗겨내기 위해 마이뷰티다이어리의 에그 화이트 고마쥬 필링 마스크를 사용해보자. 에그 화이트 고마쥬는 피부의 각질을 자연스럽게 필링시켜주며 난백 추출물과 오트밀 추출물이 영양을 더해주어 보송보송하고 깔끔한 피부로 가꿔준다.
필링 후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흑진주 마스크팩을 20분간 사용해주면 더욱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면접 당일 메이크업도 한층 더 빛날 수 있다. 진주에는 아미노산을 포함해 약 20여 종의 천연 미네랄과 생리활성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
최근 얼굴을 의미하는 페이스(face)와 취업준비생의 능력치를 뜻하는 스펙(spec)의 합성어인 페이스펙이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러한 페이스팩의 기본이 되는 피부를 꾸준히 가꾸며 면접관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호감형 인상을 만들어보자.
(사진제공: 마이뷰티다이어리, 영화 ‘보더라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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