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 ‘이 달의 발견’서 AOA 팬들에 부러워했던 사연 공개

입력 2014-02-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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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방송인 유병권이 대세 걸그룹 AOA의 미니콘서트 MC를 맡아 눈길을 끈다.

AOA는 2월1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진행된 ‘이달의 발견 – AOA’를 통해 첫 미니콘서트를 가졌다. 올레스퀘어 기획 ‘이 달의 발견 쇼’를 통해 진행된 공연으로 유스트림 올레스퀘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실시간 생중계 됐다.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남 다른 의미를 가지는 이번 콘서트에 유병권이 진행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이미 서인영과 윤하, 레인보우블랙의 ‘이 달의 발견 쇼’에서 MC를 맡아온 그이기에 AOA와 팬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흔들려’, ‘엘비스’, ‘겟아웃(Get Out)’, ‘짧은 치마’ 등 AOA의 대표곡을 기본으로 다양한 무대들이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Mama do’, ‘I’m the Best’, ‘짧은 치마 어쿠스틱 버전’ 등 AOA가 준비한 특별 무대에 멤버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타임 등이 곁들여지면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특히 멤버와 팬들 모두 열띤 반응을 보인 것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에 관한 토크였다.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어가자 유병권은 “AOA 팬분들은 꼭 존댓말을 사용해 주시는데 저희 동네에 가면 어린 친구들이 대뜸 ‘수미야 욕 좀 해봐.’라고 반말을 한다”고 부러움을 내비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매끄러운 진행으로 AOA의 첫 미니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운 유병권은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TV 방송은 물론 TBS ‘장용 최지은의 4시를 잡아라’, EBS ‘잉글리쉬 고고’ 등 라디오 게스트와 행사 MC로 활약중이다.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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