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최대 400만 원 할인한 가격에 직영 중고차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SK엔카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에 매물을 공개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가격 및 성능, 트림 및 주요 품목, 주행거리 등을 확인한 후 담당 평가사에게 연락해 전국 엔카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매주 5~10대의 차를 추가하며, 판매는 14일간 진행한다.
SK엔카 직영차는 회사 자동차평가사가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해 사고부위 등 18단계 15개 항목을 진단·평가해 파는 차다. 현재 약 30대의 직영 국산차 및 수입차를 특가로 팔고 있다. 가장 할인폭이 큰 차종은 2012년형 인피니티 JX35 2WD로 400만 원 저렴한 4,100만 원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2011년형 현대차 에쿠스 VS380 3,800만 원, 기아차 K9 3.8ℓ GDI 이그제큐티브 5,200만 원으로 각각 250만 원 가격을 낮췄다.
이 밖에 경차, 준중형차는 물론 화물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준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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