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최근 가요계에 솔로 여가수의 파워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들이 점령한 가요계에 여자 솔로 가수들이 컴백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오랜만에 가수 컴백한 박지윤과 선미, 가인은 얼마 전 새로운 앨범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나이 어린 여자 아이돌 사이에서도 더욱 성숙하고 한 차원 높은 무대와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팬들을 사로잡는 능숙한 무대 매너와 섹시미로 사랑받고 있는 것.
특히 여자 솔로 가수들의 패션은 아이돌들의 패션과 다르다. 노출 없이도 섹시하며 감각적이다. 이들의 무대 위와 밖의 모습을 모아봤다.
■ 박지윤, 복고 여신으로 컴백
지난해 ‘미스터리’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박지윤이 이번에는 복고 여신으로 돌아왔다. 신곡 ‘Beep’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Beep’는 간결하고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윤은 신곡 느낌에 맞춰 무대 의상 역시 톡톡 튀는 컬러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 옐로우, 핑크 컬러에 A라인 스커트, 스카프 헤어밴드 등 복고 느낌이 나는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
얼마 전 ‘더쇼’에서는 블랙 슬리브리스에 옐로우 스커트를 매치,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프린지 장식이 독특한 스커트로 복고풍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 가인, 차원이 다른 섹시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1년 6개월만에 솔로 앨범을 내면서 화제를 얻고 있다.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은 가인만의 여성적인 성숙미와 귀여움을 동시에 담은 노래로 공개 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슬림한 원피스와 망사 스타킹 등으로 노출은 적지만 농염한 섹시미를 어필하고 있다.
가인은 무대 위에서는 컬러풀한 니트와 짧은 숏팬츠, 가터벨트, 망사 스타킹으로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심플한 스타일을 즐긴다. 블랙과 화이트를 믹스한 패션으로 시크하면서 세려된 룩을 선보인다.
■ 선미, 과감한 하이엔드 섹시
‘24시간이 모잘라’로 색다른 변신을 했던 선미가 이번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보름달’을 공개했다.
‘보름달’은 섹시한 분위기가 감도는 브라스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선미만의 고혹적인 분위기와 섹시미를 담고 있다. 먼저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슬림핏 의상과 각선미를 강조한 짧은 아이템으로 한 차원 높은 섹시미를 어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에서 블랙 슬림핏 원피스를 입고 쇼파에 앉아 다리를 드러내고 있는 장면은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몽환적인 표정을 짓는 장면에서는 그녀만의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선미가 선택한 레이스 원피스는 스타일난다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선미 ‘보름달’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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