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구하려다 목숨 잃은 부산외대 양성호, 의사자 신청 검토

입력 2014-02-19 20:32  


[최광제 인턴기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당시 후배를 구하던 중 목숨을 잃은 양성호 씨에 대한 의사자 신청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월19일 부산시 남구는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양성호 씨를 의사자로 선정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남구는 장례절차가 마무리되고 이번 사고에 대한 경찰조사가 끝나는 대로 유가족에게 신청서를 받은 뒤 관련 서류를 첨부해 부산시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건 당시 미얀마어과 학회장인 양성호 씨는 탈출했다가 후배를 구하기 위해 다시 붕괴현장으로 들어가다가 변을 당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SNS를 중심으로 추모 글이 쇄도했으며 의사자 선정 추진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편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선정되면 유족은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사진출처: S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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