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트리플악셀 실패하며 16위 그쳐… 인터뷰 도중 ‘눈물’

입력 2014-02-20 13:27  


[최광제 인턴기자] 피겨스케이팅선수 아사다마오가 경기 후 인터뷰 도중 눈물을 글썽여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월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아사다마오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빙판 위에 올랐지만 16위에 그쳤다.

아사다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었고 마지막 컴비네이션 점프도 제대로 뛰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무대를 마치고 점수를 기다리는 아사다마오는 스스로에 대해 실망한 듯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고 점수 역시 55.51점을 기록하며 16위에 랭크됐다.

올림픽 무대에서 올 시즌 최저 점수를 기록한 아사다마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 자신도 아직 아무 것도 모르겠다”며 “내일은 프리스케이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사다마오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너무 안타깝다” “아사다 마오 스스로 얼마나 실망스러울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C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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