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정 기자] 드라마퀸으로 등극한 전지현이 이번에는 ‘세월도 무색하게 하는 외계인 외모’로 꼽히며 겹경사를 맞았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맡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전지현이 ‘세월이 흘러도 외모가 변함없는 외계인 같은 여자 연예인’ 1위에 꼽힌 것.
아이디피부과는 1월16일부터 2월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외모가 변함없는 외계인 같은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524명 중 77.5%인 406명의 응답자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을 꼽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72명이 ‘기황후’의 하지원, 29명이 ‘따뜻한 말 한마디’의 김지수, 17명이 ‘로맨스가 필요해’의 김소연을 세월이 흘러도 외모가 변함없는 외계인 같은 여자연예인으로 꼽았다.
최근에는 전지현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늙지 않는 외모로 ‘전지현 외계인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2001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출연 당시 모습부터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비교하며, 14년 전과 변함없는 미모로 정말 외계인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전지현 씨의 경우 하얗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졌으며 작은 얼굴과 약간 마른 듯한 체형 등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탄력 있고 맑은 피부는 동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전지현 씨 같은 피부를 갖고 싶은 여성들의 상담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하루 동안 물을 고르게 나눠 마시며 잠들기 전에는 반식욕, 간단한 스트레칭, 명상 등을 통해 숙면을 유도하고 몸매비결을 위해 매일 빼놓지 않고 조깅과 요가를 병행한다”고 외모관리 비결을 밝힌 바 있다.
동안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 숙면 그리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주는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외선 노출로 인한 색소 침착을 주의해야 하는데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 그리고 레이저 토닝을 이용한 미백을 통해 색소침착을 막는 것이 좋다”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
한편 2월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과 여행을 떠난 천송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지현은 도민준에게 개그우먼 오나미의 유행어 '하지마'를 패러디하며 폭풍애교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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