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도민준 노래 프러포즈 “그대 떠난다는 말이 날 슬프게 하네”

입력 2014-02-21 09:29  


[최미선 인턴기자] ‘별그대’ 김수현이 노래와 함께 전지현에게 프러포즈했다.

2월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9회에서는 이재경(신성록)에게 살해당할 뻔했던 천송이(전지현)를 살린 도민준(김수현)이 드디어 준비해뒀던 반지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독극물이 든 와인을 마신 천송이를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져버렸다. 이후 둘만의 장소로 자리를 옮긴 도민준은 천송이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어 별이 쏟아지는 해안가에 앉은 천송이는 “노래 불러줘. 우리가 오래오래 추억할 노래 뭐 그런 거”라며 도민준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이에 도민준은 “별이 유난히도 밝은 오늘 이 시간이 가면 그대 떠난다는 말이 나를 슬프게 하네. 이 밤 다 가도록 아 행복했던 시절 많은 우리들 약속 자꾸 귓가를 스쳐 나를 슬프게 하네. 그대 잘못 아니에요 왠지 울고 싶어져요. 나는 너무나도 파란 꿈을 꾸고 있었어요”라는 임병수의 ‘약속’을 구슬프게 불렀다.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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