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이 타푸카라 공장에서 '어메이즈' 생산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타푸카라 공장은 라자스탄 주에 설립된 최초의 자동차 제조 공장으로, 면적은 약 55만평, 종업원 수는 약 3,200명, 누적 투자액은 약 7조원에 달한다. 공장은 단조와 프레스, 파워트레인, 용접, 플라스틱 몰딩, 엔진 조립, 프레임 조립 등을 포함하는 통합 제조 설비를 갖췄다. 또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인체 공학 및 향상된 가동 효율성과 안전성을 실현하기 위한 최상의 레이아웃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에너지 및 기타 천연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에 관심을 쏟고 있다. 첫 생산 차종은 '어메이즈'가 될 예정이다.
타푸카라 공장은 혼다 인도 법인(HCIL)의 두 번째 현지 공장이다. 제 2 공장의 자동차 생산 개시로 인도 법인의 총 설비 생산 능력은 24만대로 증가했다. 제 1공장은 2013년에서 2014년까지 회계연도 동안 10만1,370대를 판매하며 회계연도 최초로 판매량 1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성장률은 78%를 넘어섰다.
혼다 인도 법인(HCIL)의 대표인 히로노리 카나야마는 "제 2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개시함으로써 인도 법인이 중요한 도약의 시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인도 소비자들의 강력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어메이즈', '올 뉴 시티' 같은 차종 혹은 전도 유망한 라인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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