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독도·위안부 영상 담은 웹사이트 개설… ‘알리자’

입력 2014-02-22 16:21  


[최미선 인턴기자] 서경덕 교수가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영상담은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2월22일 지난해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려 큰 화제를 모았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들 영상을 한데 묶어 웹사이트(www.historyofkorea.net)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22일 일본의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한국어, 영어 동영상을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전 세계에 홍보하고자 웹사이트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서로 다른 개념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에서 출발 한 문제점들이다. 이런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들이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 많은 질타를 하는 중이다. 이처럼 우리도 전 세계에 일본의 잘못된 행위를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유엔에 등록된 전 세계 200여 개국 주요 언론사 600여개 언론매체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 이번 웹사이트 주소를 올려 전 세계 주요 외신에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영어 동영상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동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더 잘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웹사이트 개설 및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가 함께 했으며 내레이션에는 KBS 조수빈 아나운서와 손미나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도왔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삼일절에 맞춰 ‘일본 전범기’에 관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독도-국제법,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에 관한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해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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