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가수 정준영과 배우 안재현이 김우빈의 뒤를 이을 ‘엠카운트다운’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2월24일 Mnet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오는 27일 생방송부터 정준영과 안재현이 새MC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정준영은 음악 분야에서 좋은 활동을 보이는 것은 물론 최근 각종 예능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올라 통통 튀는 4차원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델 출신 연기자 안재현은 최근 인기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시크하면서도 엉뚱한 동생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차세대 스타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의 두 대세남들이 보여줄 ‘남남케미’와 이들이 소개할 한 주간의 음악 세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라디오 DJ를 맡은 바 있는 정준영은 안정된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음악적인 부분들을 잘 소개할 것이라 판단했다. 글로벌 음악 차트쇼 ‘엠카운트다운’에 걸맞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 또한 장점”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재현에 대해서도 “안정감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는 물론 과거 패션 프로그램에서 MC를 맡는 등 깔끔한 진행 실력을갖추고 있어 적격”이라며 “두 MC가 만났을 때 보여줄 또 다른 새로운 매력에 제작진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엠카운트다운’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소셜미디어 점수를 반영한 순위 선정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 무대 구성 역시 기존에 1위에만 포커스가 맞춰졌던 것에서 상위 10곡을 함께 조명해 흥미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 전망이다.
한편 정준영과 안재현의 MC 신고식과 새롭게 개편된 Mnet ‘엠카운트다운’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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