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배기완 SBS 아나운서가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던진 돌직구가 화제다.
2월23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갈라쇼가 열려 김연아, 아사다 마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등 수많은 피겨스타들이 참석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탱고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명곡 ‘오블리비언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형광색 의상과 형광색 깃발을 들고나오며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보였지만 잦은 실수로 인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소트니코바는 깃발에 걸려 허우적거리거나 얼굴을 가려 동작을 헤매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배기완 SBS 아나운서는 “저것을 왜 들고 나왔을까요. 거추장스럽게”라며 따끔한 한 마디를 남겼다.
이날 배기완 돌직구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기완 돌직구, 소트니코바가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배기완 한 마디 완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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