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의 한 사업가가 직접 수집한 007 본드카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007 본드카를 판매한다는 사람은 미국 마이애미의 부동산 투자가인 마이클 데저로, 그는 007 영화에 사용된 본드카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데저는 영국 케즈웍에 위치한 제임스 본드 박물관에서 다수의 '본드카'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제품은 총 59대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보트, 제트스키, 탱크 등이다. 또한 수천 장의 사진과 포스터 및 기념품 등도 포함됐다.
눈길을 끄는 제품은 007시리즈의 마스코트인 애스턴마틴 6대다. '007 골든아이'의 DB5, '007 어나더 데이'의 뱅퀴시, '007 리빙 데이라이트'의 V8s 등이다. '007 스카이폴'에서 등장한 아우디 A5, 랜드로버 디펜더 110, '007 살인 면허'의 드래곤 탱크, '007 위기일발'의 페어리 헌트레스 보트, '007 뷰 투 어 킬'의 르노 11도 구매목록에 올랐다.
한편, 현지 언론은 해당 목록의 전체 판매 가액이 2,000만파운드(한화 약 35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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