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3040 여배우들 ‘꽃보다 주얼리’

입력 2014-02-27 11:30   수정 2014-02-27 11:30


[윤희나 기자] 20대들보다 더욱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3040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화계와 방송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 역시 30대 이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매력은 세대를 넘는 아름다움과 성숙미다.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 미모와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은 30대라는 나이를 잊게 만들 정도. 특히 주얼리는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심플한 스타일링에 화려한 주얼리는 패셔너블한 패션에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히려 과도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보다 감각적인 주얼리 하나는 신의 한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감각적이다. 때문에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얻는 3040 배우들은 패션보다 주얼리에 더욱 신경을 쓴다.

한 차원 높은 스타일링 법을 배우고 싶다면 여배우들의 주얼리 공식에 집중할 것.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아름다워보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 꽃보다 주얼리1. 반지로 여성미 강조!


결혼한 여성이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손에 끼여진 반지 때문이 아닐까. 미시 스타들 역시 다양한 반지를 착용,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는 여러 반지와 레이어링 하는 것.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전지현은 제작발표회에서 열손가락 모두 반지를 착용,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심플한 디자인에 스톤으로 포인트를 준 반지를 여러 겹 레이어드해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배우 김희애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발표회에서 성숙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 눈길을 끌었다. 산뜻한 핑크 컬러 원피스에 주얼리로 화사한 스타일을 선보인 것. 둥글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하고 여기에 독특한 디자인의 반지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바이가미 수석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요즘 여배우들의 주얼리 트렌드는 심플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강조하는 것이다. 미니멀하지만 옆 라인에 스톤이 숨겨져 있는 디자인의 반지를 여러 겹 레이어드하거나 베이직한 디자인에 볼드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꽃보다 주얼리2. 러블리한 팬던트 목걸이


멋을 아는 패셔니스타일수록 스타일은 심플해진다. 화려한 디테일과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보다는 베이직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

30대 여배우들도 이러한 스타일 공식을 따르고 있다. 미니멀한 의상에 팬던트 목걸이를 매치, 엣지를 더하는 것. 특히 팬던트 목걸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위로 끌기 때문에 얼굴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 중인 한지혜는 제작발표회에서 미니멀한 화이트 재킷에 심플한 목걸이로 시크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길이가 다른 두 개의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김아중은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 시사회에 참석, 개성있는 룩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아이템은 목걸이. 캐주얼한 데님 팬츠와 포멀한 재킷으로 믹스매치룩을 선보인 그녀는 액세서리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목걸이를 선택해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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