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시즌, 딱 하나의 아이템 ‘원피스’

입력 2014-02-28 09:34  


[윤희나 기자] 한낮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화사한 봄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S 시즌을 위해 딱 하나의 아이템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원피스가 제격이다. 원피스는 단독으로 연출해도 멋스럽지만 코트, 재킷 등 다른 아이템과 매치해도 두루 잘 어울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컬러풀한 원피스는 트렌치코트, 재킷 속 이너웨어로 연출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결혼식과 같은 자리에도 원피스는 여성스러움과 매력을 더해준다.
 
>>> 청순한 ‘화이트 원피스’


여성스러우면서 청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하자. 깨끗하고 맑은 화이트 컬러는 원피스와 만날 때 더욱 스타일리시해진다.

같은 컬러라도 어떤 소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는 우아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이번 시즌 트렌드인 네오프렌 소재의 원피스는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준다.

스타들이 행사장에서 주로 연출하는 룩도 화이트 원피스다. 정려원은 지퍼 장식이 독특한 화이트 원피스로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박신혜는 로맨틱한 원피스로 러블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설리는 소매가 비치는 시스루 원피스로 여성미를 더했다.

>>> 톡톡 튀는 ‘프린트 원피스’


남들과 똑같은 원피스가 싫다면 유니크한 프린트 원피스가 제격이다. 이번 시즌 다채로운 프린트룩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원피스 역시 톡톡 튀는 프린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라워 프린트는 올 봄, 더욱 과감해졌다. 그동안 잔잔한 프린트가 유행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컬러뿐만 아니라 프린트와 영문 타이포그라피를 함께 믹스하는 등 색다른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배우 한 채영은 기하학적인 프린트와 영문을 믹스한 원피스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녀의 이지적인 매력을 원피스로 표현한 것. 또한 서우는 입술 모양의 프린트 원피스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 섹시미 강조 ‘컷아웃 원피스’


지난 시즌부터 인기를 얻었던 컷아웃 스타일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옷의 일부분을 잘라낸 컷아웃은 섹시하면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해준다.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김규리, 황보라가 함께 컷아웃 원피스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김규리는 스카이블루 컬러의 로맨틱한 원피스지만 허리 라인을 드러내 여성미를 더했다.

반면 황보라는 블랙 컷아웃 원피스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가슴 밑 부분을 노출, 아찔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오가게(도도스타일, 브론시, 안니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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