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패션위크 그리고 서울패션위크

입력 2014-03-04 10:19  


[이세인 기자] ‘패션위크’는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발표하며 패션쇼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주간을 뜻한다.

신인 디자이너부터 유명 디자이너까지 새 시즌에 앞서 작품을 발표하는 행사로 공식적인 컬렉션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의 화려한 패션, 스트릿 패션 또한 볼거리다.

세계 3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뉴욕패션위크, 밀라노패션위크, 파리패션위크에 이어 3월21일부터 열리는 서울패션위크까지. 세계 3대 패션위크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를 알아본다.

■ 뉴욕패션위크


뉴욕패션위크는 밀라노, 파리패션위크와 함께 세계 3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저명한 패션위크다. 2014 F/W 시즌 뉴욕패션위크는 2월5일부터 13일까지 올리비아팔레르모, 디타 본 티즈, 패리스 힐튼, 니키 힐튼 등의 화려한 셀러브리티 라인 업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가장 크게 후원하고 있어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뉴욕패션위크에서는 주로 아메리칸 캐주얼을 재해석해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출신의 유명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는 라코스테, DKNY, 알렉산더 왕, 안나수이, 톰 포드, 랄프로렌, 캘빈클라인 등이 있다.

■ 밀라노패션위크


2월19일부터 24일까지 밀라노패션위크 역시 2014 F/W 컬렉션을 마감했다. 패션의 도시 이태리 밀란에서 열리는 밀라노패션위크는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 정신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재봉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태리 브랜드는 대대로 장인 정신을 이어 받은 소위 말하는 ‘명품’ 브랜드가 많으며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태리의 유명 디자이너로는 페라가모, 프라다, 베르사체, 구찌 등이 있으며 이번 밀라노패션위크에는 디그낙의 강동준, 허환 시뮬레이션의 허환이 각각 남성복과 여성복 컬렉션에서 활약했다.

■ 파리패션위크


뉴욕, 런던, 밀라노에 이어 2월25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되는 파리패션위크. 패션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는 그 명성에 걸맞게 패션위크 또한 세 종류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고급 의상점이라는 뜻의 오띠 꾸띄르는 디자이너들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옷들을 선보인다. 오띠 꾸띄르가 끝나면 쁘레따뽀르떼 즉 레디 투 웨어 기성복을 선보인다. 그 이후 멘즈 웨어 컬렉션이 열리게 된다.

프랑스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와 브랜드로는 디올, 샤넬, 입생로랑, 발망, 까르벵, 지방시, 에르메스,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등이 있다.

■ 서울패션위크


3월21일 개관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관과 동시에 서울패션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까지 6일간 신진 디자이너를 비롯한 국내 디자이너가 총 출동, 57회의 서울 컬렉션과 18회의 신진 디자이너 쇼가 열린다.

이번 패션위크는 서울을 아시아 대표 패션 도시로 정립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 등 아시아 대상 비즈니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디자이너 이상봉, 지춘희, 박승건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과 셀러브리티, 스트릿 패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밀라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 파리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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