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꼭 맞는 리얼웨이 뷰티 팁

입력 2014-03-07 10:01  


[김혜지 기자] 고가의 화장품을 구입하고도 한두 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면, 매 시즌 새롭게 등장하는 피부 화장을 합리적으로 시도하는 법을 소개한다.

피부는 각양각색의 특징을 갖고 있다. 계절, 날씨와 같은 외부 영향과 습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하고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하지 않는 것. 때문에 여성들은 수시로 변화를 감지하고 피부 상태에 맞춰 제품을 사용한다.
 
이니스프리는 많은 여성들이 한 개의 파운데이션을 끝까지 사용하지 않는데 주목했다. 낭비로 이어질 수 있는 메이크업 습관을 대체할 스마트 파운데이션은 합리적으로 세분화된 베이스 메이크업을 경험하도록 개발됐다.

총 4가지 텍스처를 3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작은 용기에 담아 낭비 없이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성들이 원하는 피부 화장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총 12가지 파운데이션을 다른 제품과 믹스매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게 꼭 맞는 화장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피부 타입을 체크한 뒤 맞춤형 화장법을 적용해보자.

“모공, 잡티를 가려라” 완벽 커버가 필요하다면

왼쪽 위 부터: 나스 스킨 스무딩 페이스 프랩/ 이니스프리 스마트 파운데이션 롱라스팅 SPF30PA+++ /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컴팩트 SPF 29/ PA+++/ 이니스프리 스마트 메이크업 블렌더/ 나스 프라이머 프로 프라임 인스턴트 라인 & 포어 퍼펙터/ 이니스프리 스마트 파운데이션 퍼펙트 커버 SPF33PA+++

잡티 없이 매끈한 피부를 원한다면 기존 화장법을 새로 고침하자. 이번 시즌 변화의 포인트는 커버력 좋은 파운데이션과 모공을 가리는 프라이머다.

주름이나 모공이 눈에 띄는 경우 두꺼운 화장으로 가리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컨실러는 오일, 왁스 성분의 비중이 높아 끼임이나 뭉침, 트러블 악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맑고 가벼운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컨실러 대신 텍스처가 다른 파운데이션을 적극 활용한다.

눈에 띄는 주름은 스틱 프라이머로 매끈하게 만들고 모공을 매트하게 정돈한다. 그 다음 보습 성분을 강화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다. 트러블 부위는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는데 미세 브러시를 사용해 여러 겹 레이어드한다. 잡티는 한 톤 어두운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리적인 가격의 파운데이션을 컨실러와 셰딩 대용으로 사용하면 좀 더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완벽한 화장으로 집을 나서지만, 오후 무렵에는 다크닝이 생겨 수시로 화장을 고쳐야 하는 지성피부. 이런 타입은 피지에 강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분함량을 높이고 커버력을 강화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광채를 불어 넣는 블렌더와 파운데이션을 섞어 어두워진 부위를 터치하면 화사함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회색 빛이 돌고 유분 함량이 높은 것은 다크닝이 심해질 수 있으며 파우더를 사용하면 뭉치거나 주름, 모공이 부각돼 피부가 탁해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글로우 온!” 건조한 피부에 윤기를

왼쪽 위 부터: 바비브라운 애프리콧 쉬머 브릭/ 이니스프리 스마트 파운데이션 수분 밸런싱 SPF30PA++/ 메이크업 포에버 HD 하이 데피니션 파우더/ 나스/이니스프리 에어 매직퍼프/이니스프리 스마트 파운데이션 슈퍼 모이스처 SPF30PA++

글로우(Glow) 메이크업의 키워드는 수분과 생기다. 메이크업 후 피부 속이 당기거나 화장이 들뜬다면 파운데이션으로 수분 균형을 맞춰보자.

수분 부족형 피부에 반짝이는 표현을 더할 때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물기를 머금은 듯 연출하는 것이 관건. 루미셀 퍼프를 활용하면 촉촉함을 잃지 않고 균일하게 바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미세한 쉬머 블러셔를 양쪽 광대 위를 터치하면 혈색을 살린 글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 각질이 잘 일어나는 타입은 메이크업 시 기초제품이 밀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힘들다. 이런 경우 베이스 단계에서 보습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오일 포뮬러 파운데이션은 수분 손실을 막고 건조한 부위에 덧발랐을 때 은은한 윤기를 강조할 수 있다. 수정 화장 시 투명한 루스 파우더를 T존과 콧 볼 중심으로 쓸어준다. 불필요한 피지를 흡수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사진출처: 2014 SS 로베르토 카발리, 프로엔자 슐러, 마이클코어스, 타냐테일러 백스테이지/ bnt뉴스 photo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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