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기자] 패션과 미용 등 자신을 꾸미는데 시간과 물질을 아낌 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우리는 ‘그루밍족’이라 부른다.
그루밍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3~4년 정도. 그러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멋’만을 추구하는 남자들은 어설픈 초보티가 나기 마련. 같은 그루밍족이라 할지라도 ‘고수’들은 다르다.
그들은 셔츠를 고를 때는 칼라의 너비와 각도를, 화장품을 고를 때는 성분 분석을,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두피와 모발을 먼저 관리한다.
단순히 흘러가는 유행만 따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세련된 멋과 고급스러움을 표출하고 싶다면 그루밍족 ‘고수’들의 라이프를 따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셔츠의 핵심은 칼라
품격 있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위한 가장 좋은 아이템은 화이트 셔츠다. 화이트 셔츠는 수트나 니트 등에 받쳐 입는 것은 물론 S/S 시즌에는 그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멋을 발산한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화이트셔츠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진정한 그루밍족은 은은한 광택감은 물론 부드러운 소재를 살핀다.
또한 그들은 셔츠를 선택할 때 제일 먼저 칼라를 살핀다. 넓고 각도가 큰 셔츠 칼라는 클래식하고 댄디한 멋을 가장 잘 살려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트렌디한 차이나 칼라는 유니크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선사하기도 한다.
화장품 성분 분석은 꼼꼼히
똑똑한 남성은 화장품을 고를 때도 브랜드보다 성분을 먼저 확인한다. 특히 이들은 피부에 자극이 덜 가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지향한다.
화학성분이나 방부제를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원료를 사용해 만든 천연화장품은 뛰어난 흡수력은 물론 자생력을 강화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앞에 박혀진 브랜드 명보다 뒤에 쓰여진 성분 함량을 먼저 살펴 보는 것이 내 피부를 지키기 위한 지름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헤어는 두피와 모발을 관리가 우선
여자는 물론이거니와 남자들도 소위 ‘머리발’을 무시할 수 없다. 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고 취향이나 스타일까지 한번에 드러낼 수 있기에 외출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수’들이 헤어 ‘스타일’만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들은 머리를 만지기 앞서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이 뒷받침 돼야만이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샴푸부터 시작해 트리트먼트, 토닉에 이르기까지 두피와 모발을 위한 아이템이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여성들도 부담스러워 한다는 두피클리닉스를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남성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유전적으로 탈모의 성향이 높은 남성들일 경우 탈모예방과 양모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친환경 헤어케어 개발 전문 브랜드 헤솔은 다시마추출물과 산상 배양근 등 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인텐시브 샴푸와 토닉을 선보이고 있다.
인텐시브 샴푸는 두피의 피지를 조절해주고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로 변화될 수 있게 도와주며 자연주의 원료로 예민한 두피나 가려움증을 앓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아이템.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 피지 등을 정화시켜주고 두피 환경 개선과 탈모 방지, 양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왁스나 드라이를 통해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고 탄력 있게 회복시켜 준다.
함께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인텐시브 스캘프토닉은 고농축 헤어 영양제로 샴푸 후 문제성 두피 부위에 3~5ml정도 도포 후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집중 영양을 투여할 수 있다. 두피 영양제이므로 따로 헹구거나 닦아 내지 않아도 된다.
(사진출처: 헤솔두피클리닉스, MBC 다큐멘터리 ‘DMZ는 살아있다’ 스틸컷,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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