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트럭용 타이어 5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7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임직원 및 대리점주 400여명과 함께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새 제품은 대형덤프 및 중형카고용 KRA50(대형덤프용 385/65R22.5, 중형카고용 245/70R19.5, 소형트럭용 195/85R16)와 대형카고 전륜용 KRS55(12R22.5), 15t 덤프용 KMA21(12R22.5) 등 5종이다.
신형 타이어에는 공통적으로 사용 용도에 따라 형상, 구조, 재료 등을 최적화하는 ICOS(통합 컴파운드 최적화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또 타이어 강도 지수(PR)를 높여 내구성을 강화하고 마모성능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KRA50은 기존 대형카고에서 대형덤프 및 소형트럭까지 제품군을 넓혔다. 대형덤프용 타이어는 PR 수치가 24로 높은 내구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그루브 형상을 변경하고 새 원료를 배합해 돌 끼임 현상을 줄였다. 중형카고용은 고강도 18PR 제품으로 새로 개발한 트레드 고무를 적용했다. 중소형 트럭용 타이어도 기존 제품 대비 높은 PR수치가 특징이다. KRS55은 대형카고 전륜용 고급 제품으로 마일리지 성능(내마모도)이 타사대비 약 20% 높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고양주 금호타이어 트럭버스타이어(TBR) 마케팅팀장은 "새 제품은 내구성 및 마일리지 등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된 게 특징"이라며 "회사의 발전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서비스 전문점 KTS에서 31일까지 대형타이어를 구매하면 세면백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kumhoti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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