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이하늬·김사랑·고현정 총 출동하면 “순위에도 못 들 듯”

입력 2014-03-10 17:37  


[최미선 기자] 배우 오현경이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3월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최근 종영한 KBS2 ‘왕가네 식구들’의 오현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털어놨다.

이날 DJ 박경림은 오현경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미스코리아에 나갈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어딘가에서 1등을 한다는 건 사는데 도움이 되는 게 있다. 나의 자존심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박경림이 “역대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총 출동해 다시 대회에 나오면 순위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오현경은 “김사랑, 이하늬, 고현정 등등 다 나오게 된다면 난 순위에도 못 들 것 같다”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어 연예계에서 주목을 받은 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잠깐의 공백기 이후 2007년부터 다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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