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조보아 “영화처럼 선생님을 짝사랑 한 경험 있다” 깜짝고백

입력 2014-03-11 18:02  


[최광제 인턴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가시’ 주연 배우 조보아가 영화 스토리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3월11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시’ (감독 김태균) 제작보고회에 조보아를 비롯해 배우 장혁과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보아는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수업을 잘 가르쳐주셔서 안하던 과목을 전공을 선택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보아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선생님 책상에 올려놓기도 했다”며 “선생님이 해야할 수업 준비를 미리 도와드리는 애교를 보인 적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태훈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지 숨어서 하는지에 대해 묻자 조보아는 “대놓고 했다. 책상 위에 선물 놓고 기다리다가 선생님 오시면 인사 한 번 더 하고 가고 그랬다”도 답했다.

조보아는 영화 ‘가시’에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여고생 역을 맡았으며 2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사랑과 집착이라는 소재를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가시’는 4월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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