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호야 개명, 호동이에서 호원으로… “친구들이 놀려서”

입력 2014-03-12 09:21   수정 2014-03-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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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개명한 사실을 언급해 화제다.

3월1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호야는 “사실 이호원이라는 이름은 개명을 한 거다. 본명은 이호동이었다”고 밝혔다.

개명 사실을 듣고 놀라는 강호동을 보며 호야는 “방송에서 처음 말한다. 제가 아홉 살 때 강호동이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 낼 때 친구들이 많이 놀렸다”며 “제가 맨날 울어서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좋은 영향을 줘야 하는데 바보 이미지였다. 한편으로는 살짝 속상한 게 있다”며 미안함을 전하자 호야는 “두 달 동안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체능’ 호야 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체능’ 호야 개명 호동이었다니” “‘예체능’ 호야 개명 호동이어도 귀엽다” “‘예체능’ 호야 개명 친구들이 놀렸다니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출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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