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중고차 구매 후 1년간 일반 부품까지 보증 받을 수 있는 '엔카 워런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카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의 보증기간은 '365일 이내 2만㎞'로 기존의 '90일 이내 5,000㎞'에서 대폭 늘었으며, 보증범위는 침수 및 주행거리, 엔진, 미션에서 일반부품까지 확대했다. 또한 차가 제휴정비소로 입고되면 국산차는 500만원, 수입차는 1,0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며, 소비자 부담금은 입고 시마다 국산차 5만원, 수입차 20만원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 시 우려하는 정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이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엔카 워런티'는 전국 SK엔카 지점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다. 국산차는 신차 출고 후 '8년 이내 14만㎞ 이하', 수입차는 '7년 이내 14만㎞ 이하', 배기량 3,000㏄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금액은 36만5,000원부터지만 차종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고효율에 혜택도 풍성, 저공해 디젤 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