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태양은 가득히’의 한지혜가 윤계상에게 순수한 속마음을 드러내 사랑 이야기를 펼쳤다.
3월11일 방송된 KBS2 ‘태양은 가득히’에서 영원(한지혜)은 “우리 같은 곳에서 같이 제일 소중한 사람 잃었던 거네요”라며 세로(윤계상)와 자신의 아픔을 함께 어루만지며 세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커져갔다. 우진에 대한 죄책감과 복잡한 심정으로 세로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려 애써보지만 그럴수록 영원은 세로를 떠올렸고 세로를 향한 시선과 눈물은 이미 커져버린 마음을 누르기엔 역부족이었다.
집, 벨라페어, 더 이상 설 곳이 없어진 영원은 복잡한 마음으로 영국행을 결심하지만 공항 한편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세로가 눈에 밟혀 가지 못하였고, 강원도의 한 펜션에 머물다가 영원을 찾아온 세로와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둘은 그간 서로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었음을 확인하였고 허락된 둘만의 시간 안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다. 영원의 행복한 웃음 뒤에 가려진 슬픈 사랑은, 내면까지 한영원을 그대로 품은 한지혜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벨라페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영원은 곧장 집으로 향하였고 이전과는 다른, 벨라페어를 지키기 위한 강인한 의지를 보여 앞으로 영원의 심경과 행동에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55분에 방영된다. (사진제공: KBS2 ‘태양은 가득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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