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 출품된 신차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우선 포드 신형 포커스에 전자 스캐닝 레이더(ESR) 기술을 탑재했다. 차 앞으로 전파를 송출, 도로 상황을 감지하는 장치다. 전방 경보기능과 함께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또 에어백의 정확한 작동을 위한 전기 연결(SRS) 커넥터도 선보였다. 아우디 S1과 신형 TT,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푸조 308SW, 큐오로스 3 해치, 폭스바겐 골프 등 다양한 신차에 적용됐다.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은 벤츠 C클래스와 폭스바겐 폴로에 탑재됐다. 지능형 밸브 솔레노이드 인젝터 디자인을 채용, 경쟁기술인 서보 피에조에 필적하는 분사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밖에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정보를 수신하는 통합 안테나 시스템도 공급했다. 해당 기술은 BMW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 시트로엥 C4 칵투스, 포드 포커스, 벤츠 C 및 S클래스 쿠페 등에 장착됐다.
한편, 2014 제네바모터쇼는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16일까지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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