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가요사 방자전’ 소방차, 주영훈을 한강으로 끌고 간 사연은?

입력 2014-03-14 17:36  

[연예팀]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 원조아이돌 소방차 멤버 정원관이 주영훈을 한강으로 끌고 간 사연을 공개한다.

3월14일 tvN 측은 “14일 첫 방송되는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에서 연륜만큼 거침없는 입담 주인공들이 쎈 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자전’에는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이름만 들어도 8090방송,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레전드들이 총 출동한다.

첫 화에서는 원조아이돌 소방차의 멤버였던 정원관이 당시 댄스가수에 대한 편견 때문에 전성기 시절 단 한번도 1위를 해보지 못한 설움을 전할 예정이다.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이야기’ ‘사랑하고 싶어’ 등 무수한 히트곡을 양산했던 소방차는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당시 방송국의편견으로 가수왕에 오를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정원과은 “2005년 ‘G.까페’라는 곡으로 재기에 도전했지만 표절 논란으로 인해 결국 1위를 할 수 없었다”고 하며“‘G.까페’라는 곡을 주영훈이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주영훈을 한강둔치로 끌고 갔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결국 표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편견으로 인해 결국 1위를 하지 못했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연예계 고수들이 전하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3월14일 오후 11시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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