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무늬는 사전적으로 모양이 크고 세 가지 이상의 색실을 사용한 바둑판 무늬를 뜻한다. 글렌 체크, 하운드 투스 체크, 타탄 체크 등 다양한 체크 패턴을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주로 셔츠에 많이 사용되는 체크무늬는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컬러와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직물 표면에 줄무늬가 있는 것을 말하며 굵기와 방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낸다.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는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있을 법한 무난한 데일리 아이템. 팬츠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손쉽게 내추럴하면서도 밋밋하지 않는 스타일링이 완성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꾸준히 사랑받는다.
■ 체크 셔츠는 분위기 메이커!
레드와 블랙 컬러의 체크 패턴은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색상 조화로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체크 셔츠 중에서도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의 롱셔츠는 유니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아우터로 시크하게 걸치기도 좋고 베스트와 매치하기도 좋다.
그린 컬러의 셔츠는 싱그럽고 활기차 보이는 느낌을 준다. 루즈한 핏의 체크 셔츠를 숏팬츠와 매치하면 청순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체크는 깔끔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 패턴과 컬러의 선택에 따라 셔츠 한 장으로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체크 팬츠는 독특한 느낌이 강해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톱과 슈즈, 액세서리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패션피플로 거듭나게 하는 마법의 아이템이기도 하다. 컬러가 강조된 체크 팬츠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의 톱과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레이어드한 링이나 모자 등을 더하면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다.
■ 노멀한 듯 유니크하게! 종잡을 수 없는 스트라이프
스트라이프는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패턴이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노멀하지만 스타일리시하다. 팬츠, 스커트와 매치하는 것이 지겹다면 같은 패턴의 스커트와 매치해 원피스 같은 유니크한 투피스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다리를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해 몸매 보정 효과에도 그만이다.
블랙 컬러의 레더탑은 평범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색다르게 바꿔 주는 매력적인 아이템. 솔리드 컬러 티셔츠와도 잘 어울리지만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와 매치하면 유니크하면서도 섹시한 룩이 완성된다.
데님 소재의 서스펜더 스커트는 타이트한 핏과 하이웨스트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루즈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레트로 무드의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스타들의 트렌디한 패턴 스타일링
최여진은 퍼져 나오는 듯 한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한 튜브톱과 와이드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긴 다리와 슬림한 몸매 덕에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투피스가 맞춘 옷처럼 조화롭게 어울렸다.
미쓰에이 페이는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박스티로 깔끔한 캐주얼 스포티룩을 연출했다. 단순한 패턴과 디자인의 티셔츠지만 여기에 애시드 컬러의 니트 모자와 삭스, 브레이슬릿을 더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미닛의 소현과 강예원은 레드 컬러의 타탄 체크를 이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체크 패턴 재킷을 선택한 소현은 모자와 클러치, 슈즈, 팬츠를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해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강예원 역시 유니크한 패턴 원피스를 택한 대신 액세서리를 최소화해 스타일의 밸런스를 맞췄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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